■ 전국 132개 이마트 매장 동시 영천 복숭아 상륙···홍보·시식 행사
■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설명회 가져
[프라임경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 복숭아 축제'가 전국 132개 이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환경 속에서 재배되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봉·유명 품종 1.5kg 상자 5만개, 총 75톤을 대도시 소비지에 공급해, 전국 최대의 복숭아 산지인 영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물량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도 맛과 당도가 뛰어난 영천 복숭아를 엄선해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영천 복숭아의 전국적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축제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김강훈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직접 방문해, 영천 복숭아 판촉활동을 펼치며 홍보에 앞장섰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이마트 판촉행사를 계기로 스타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앞으로도 영천의 다양한 과일과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와 판촉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에서만 열리던 과일축제를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과일 출하시기에 맞춘 전국 단위 판매·홍보행사로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전국 매장에서 영천 포도 210톤을 동시 판매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7월에도 전국 탑마트 76개 전 지점에서 영천 복숭아 75톤을 완판하며 흥행을 이어갔고, 이어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 복숭아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설명회 가져
메뉴 개발, 시설디자인 등 환경 개선까지 브랜드화 추진
영천시는 지난 7일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구간 내 외식업소 대표자 및 관계자와 사업 수행기관인 CJ프레시웨이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취지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외식 업소의 메뉴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권의 재도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CJ프레시웨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 및 추진 방향 △참여업소 모집 계획 △선정기준 및 절차 △컨설팅 및 사업 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식 업소들의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외식 업소들이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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