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문예회관, 8월30일 무용극 '어머니 달의신화' 선보여
■ 2025년 밤나무 해충 무인항공 방제사업 시행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문예회관이 오는 8월30일 오후 7시, 무용극 '어머니 달의신'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올해 문예회관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기획 무대다.
'어머니 달의신화'는 여성과 생명, 순환의 서사를 신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어머니'라는 존재를 달에 비유해 모성과 희생,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와 현대적 움직임이 어우러지며, 공연장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소 무용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대와 성별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8월11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 누리집,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문의는 문예회관으로 하면 된다.
■ 2025년 밤나무 해충 무인항공 방제사업 시행
드론 활용한 밤나무 해충 방제로 밤 재배 농가 일손 덜고 방제 효율 높여

예산군은 관내 밤나무 재배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노동력 부담을 덜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밤나무 해충 방제작업을 8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방제 기간은 8월6일부터 22일까지이며, 덕산면 상가리, 옥계리 등 19농가 약 39헥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드론 방제는 주요 해충인 밤나무심식나방, 갈색날개매미충, 응애류 등에 효과적인 약제를 항공 드론을 통해 정밀 살포함으로써, 고지대나 급경사지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도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방제사업을 통해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밤나무 재배농가의 영농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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