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고(故) 앙드레김이 제작한 임형주의 의상이 최고 감정가를 받았다.
6일 방송된 KBS 1TV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 3부에서는 한국인 남성 솔리스트로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카네기홀 데뷔 의상’이 시그니처로 등장했다.
세계 무대를 향한 첫걸음이었던 카네기홀 공연 당시 임형주가 입은 의상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이 제작한 의상으로, 임형주는 음악 인생을 통틀어서 ‘행운의 부적’과도 같은 존재라며 소중한 의미를 전했다. 국민 감정단의 감정에서는 최고가 99억원이 나왔지만, 국민 감정가(평균 감정가)는 2억 7천만원으로 마무리됐다. 전문 감정단의 최종 감정가(전문 감정가)는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된 ‘BK’ 김병현 선수의 시그니처가 공개됐다. 그의 시그니처는 두 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였다. 김병현은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전했다. 그의 투혼과 영광의 흔적이 담긴 ‘시그니처’ 국민 감정가는 5억 9천만원이, 최종 감정가(전문 감정가)는 2억 6천만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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