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속도 169km 쾅!' 문보경, 7회 역전 스리런 홈런 폭발…모든 경기 이대로 끝나면 LG 단독 1위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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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 LG 문보경이 7회말 2사 1-2루 네 번째 타석에 역전 쓰리런을 친 후 오스틴과 기뻐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문보물' 문보경(LG 트윈스)이 경기를 뒤집었다.

문보경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은 침묵했다. 문보경은 2회 유격수 뜬공, 3회 2사 만루에서 2루수 땅볼, 5회 1사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가장 중요한 순간 방망이가 폭발했다. 팀이 1-2로 뒤진 7회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고효준의 4구 슬라이더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쳤다. 시즌 21호 홈런.

타구 속도는 무려 168.7km/h가 나왔다. 비거리는 114.1m다.

문보경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편 모든 경기가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LG가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오후 9시 기준 대전 KT-한화전은 5-2로 KT가 리드 중이다. 1위 한화와 2위 LG의 승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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