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이 임직원과 고객사를 위한 전용 온라인 복지몰 ‘엠버십’을 전면 리뉴얼한 ‘엠버십 2.0’을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엠버십은 지난 1월부터 식품, 생활용품, IT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은 식품을 중심에 두면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까지 아우르는 복지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 수를 오픈 초기 약 1500개에서 9000개로 늘렸고 인공지능(AI) 기반 최저가 추천 시스템도 적용했다. 가전, 디지털, 반려동물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제공한다.
‘엠버십 2.0’에서는 풀무원 전 계열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복지포인트 또는 일반 결제 방식으로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메인 화면에 ‘식품관’을 전면 배치해 전문성을 살리는 한편, 배송일 지정 기능도 도입됐다. 9월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도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또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상품인 ‘엠버십 시그니처’ 기획세트도 신설해 실속 식재료, 어린이 간식 세트 등을 특가에 제공한다.
새로 마련된 ‘E쿠폰몰’에서는 백화점, 배달앱, 커피 쿠폰 등 90여 개 브랜드의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은 현재 주요 기업 40여곳을 복지몰 회원사로 둔 가운데 하반기에는 100여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정해정 풀무원 B2E사업부장은 “엠버십 2.0은 단순한 복지몰을 넘어 임직원의 일상과 소비를 연결하는 식품 특화 커머스 허브”라며 “사용자 행동 기반 AI 큐레이션, 모바일 최적화, 복지 콘텐츠 확대,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 등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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