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포인트경제]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높이고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e스포츠 10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구성된다. e스포츠 종목에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이 포함된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과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 9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AI 캐릭터 제작 체험, 360도 포토부스, VR 게임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지난 7월에는 장애인 유튜버 박위가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었으나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장애인 유튜버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해 건강한 게임문화 가치 확산,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에서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