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박서준이 손흥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개최됐다. 6만여 명의 관중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이날 박서준이 시축자로 나섰다. 박서준은 손흥민과 절친으로, 지난 5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현장에도 함께하며 빛나는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시축에 앞서 박서준 "큰 경기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나 영광이다. 요즘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이 더운 날씨를 체감 중인데, 이런 짓궂은 날씨에도 축구에 대한 사랑과 팬심으로 이렇게 경기장 가득 메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분들과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팬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특별히 이번 경기를 끝으로 10년간의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서준은 "토트넘의 긴 여정 덕분에 밤잠을 많이 설쳤고, 감사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둘은 시축 후 뜨거운 포옹으로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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