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몸만 움직여 한달에 2000만원 수입 ‘대박’…모두가 싫어하는 ‘가장 힘든 일’로 돈벌어

마이데일리
개 산책중인 여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한 미국 여성이 모두가 싫어하는 ‘가장 힘든 일’을 하면서 한 달에 1만 파운드, 약 1900만원을 벌고 있다. 이 직업은 학위가 필요 없고 근무 시간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개 똥을 치우는 직업이다.

영국 더 선이 8월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 개 산책꾼이 한 달에 최대 1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끔찍한 부업’을 공개했다.

개 똥을 치우는 일로 한달에 1만파운드를 벌고 있다는 켈리 불록 ./소셜미디어

머키 포스(Mucky Paws)라는 자신의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켈리 불록이 바로 이 직업을 공개한 여성이다. ‘더러운 발’이라는 이 회사는 주로 개를 산책시키고 개 똥을 치우는 일을 한다. 자격 없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녀는 자신의 개 산책 계정 틱톡 영상에서 “미국에서 반려견 관련 엄청난 사업적 잠재력이 있는데, 우리 개 산책꾼들은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말 엄청난 규모이기 때문이다”라고 소개했다.

켈리는 단 13명의 고객만이 있다. 이 부업 으로 한 달에 1,000파운드, 약 190만원을 벌고 있다. 100명의 고객이 있으면 한 달에 1만파운드를 더 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 마을에는 이런 서비스를 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라며 반려견 관련 틈새 시장을 소개했다.

켈리가 영상에서 언급한 부업은 개 똥 치우기인데, 그녀는 이 일이 개를 돌보는 사람이라면 완벽한 부업이라고 추천했다. 기존 사업, 개 산책 시키기 등 반려견 사업에 이 서비스를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사실 개똥을 치우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고 털어 놓았다. 그래서 직접 하지는 않고 직원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개들을 항상 산책을 시켜주지만, 배설물 때문에 골치가 아팠기에 이 부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스쿠퍼 히어로즈’라는 업체는 바로 당신들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개똥 치우는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체는 정원에 개 똥을 치우기 위해 방문 당 최대 80파운드, 약 15만원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스쿠퍼 히어로즈가 존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개를 키우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든 일을 대신 처리해 줘 여러분이 좋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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