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54)이 '케데헌' 루미로 유쾌하게 변신했다.
홍석천은 1일 자신의 계정에 "루미 아닌 홍미의 탄생. 주말아침부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케데헌' 골든챌린지에 쟁쟁한 가수분들이 도전 허길래 저도 그만"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루미로 변신한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양갈래로 길게 땋은 검은색 가발과 반짝이는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다. 과감히 가운을 벗어던지고 상의를 탈의한 뒤에는 검은색 도트 무늬의 흰색 크롭 재킷, 짧은 검은색 쇼트팬츠를 무대의상으로 택했다.

이와 함께 홍선척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곁들이며 '골든 챌린지'에 임했다. 자택 내에서 시작된 챌린지는 화장실과 거실을 거치더니 놀이터까지 진출해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립싱크이기에 홍석천의 가창력을 알 수 없었지만, 찰떡같은 입모양과 열정적인 몸짓이 더해져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챌린지를 모두 마친 뒤 가발을 벗어던지고 엘리베이터에 오른 모습까지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이와 관련 홍석천은 "가창력이 달리는 관계로 립싱크 한점 이해해주시고 보기 다소 거북스러운 장면도 이해해 주시길. 38도 더위에 쉰넷 아저씨 애쓴다 그 정도만 생각해 주심 다행"이라며 겸손히 말했다.
이어 "근데 이 노래 수백 번 들으면서 노래가사가 마치 내 얘기 같아서 위로받는 건 나만 그런지"라며 "아무튼 '골든' 최고, '케데헌' 최고, 나도 최고죠? 한바탕 웃고 더위 이겨내자고요 하하하. 소향, 바다, 에일리, 유진이 등등 다들 고생했어. 이재 좀 쉬어 목 좀 아껴라 내가 혼문 지켜볼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현재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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