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sports '내일은 태권왕'에서 32:1의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멤버로 발탁된 8인의 태권왕 1기, 일명 ‘태권왕즈’가 공개된다.
지난 오디션에서 공개된 1라운드 미션에서는 100명의 참가자 중 단 50명만이 생존에 성공해 일동 경악을 금치 못했었는데. 이어진 2라운드 미션 또한 절반의 생존 확률을 뛰 어넘어 5분의 1이라는 극악무도한 합격률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2라운드를 진행하기에 앞서 내일은 태권왕의 감독 오혜리는 “거리 감각, 타이밍, 순간 스피드, 착지 정확도까지 모두 보겠다”라며 세밀한 평가 기준을 밝혔다. 나이가 어린 참가자들에 대한 다소 적은 기대치로 미션이 시작됐지만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멘토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넘어져도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바로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참가자를 보며 태권도를 향한 진심과 열정에 박수를 쳐주는가 하면, 감독 이대훈은 “(합격자) 결정이 쉽지 않다”라며 현장에서 즉석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유연한 심사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태권도 수저(일명 ‘태수저’)와 세계 태권도 카뎃 선수권대회 국가대표가 포함된 마지막 10조 평가를 앞두고 단장 나태주는 “제일 고민이 많았던 죽음의 조”라며 참가자들의 수준급 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힘겹게 2라운드 심사를 마친 멘토진은 아쉽게 탈락한 태권도 인재들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밀고 내려가자”라며 사전 협의 없이 탈락자 대기실을 급습해 현장을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
마지막 3라운드에서 자신의 필살 태권 기술부터, 끼와 매력을 맘껏 발휘해 태권왕 8인이 될 친구들은 누구일지 오는 8월 3일 일요일 오전 9시 SBS sports ‘내일은 태권왕’에서 전격 공개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