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50)의 아내 박지연(38)이 신장 재이식을 앞두고도 도시락을 준비했다.
박지연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냉털반찬. 불고기땡초꼬마김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연이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이 담겼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자르르 윤기가 흐르는 불고기땡초꼬마김밥이다. 그 옆에는 반짝이는 메추리알 장조림, 매콤하게 양념된 진미채볶음, 무말랭이무침과 풋고추, 오이소박이 등 맛깔난 반찬도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지연은 "피검사 있어서 간을 못봤… 감으로 만듦"이라며 비하인드도 전했다. 맛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만들었음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도시락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요리를 완성한 박지연의 정성과 열정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친오빠가 신장 기증자로 나서 8월 중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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