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박보검이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에서 검은색 개량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박보검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장미란 차관,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마스코트와 기념촬영을 마친 박보검은 단독 촬영을 위해 무대에 서 있었다. 하지만 박보검의 표정은 조금씩 어두워졌다.
행사 과정에서 여러사람의 손을 거친 위촉패에는 많은 지문에 많이 묻어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린 것이었다. '한국의 얼굴' 이라고 소개된 박보검이 위촉패를 들고 첫 행사인데 여러모로 찜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박보검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사회자가 멘트를 하는 사이에 자신의 상의 옷깃으로 위촉패를 성의껏 닦았고, 위촉패는 금세 깨끗해졌다.


박보검은 깨끗해진 위촉패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위촉패를 높이 들고 취재진과 참석자들을 바라보며 건치 미소를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기념촬영을 마친 박보검은 우리나라의 매력에 대해서 "음식도 추천할것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인의 따뜻한 정이 가장 큰 매력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한강에서 따릉이를 자주 타는데 이 코스도 추천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보검이 직접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와 단편영화 느낌으로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의 멋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보벌 한류 스타들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2022년에는 방탄소년단, 2023년은 이정재, 그리고 2024년은 뉴진스가 주인공이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8월 1일 가수 윤종신과 함께한 '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THE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음원을 출시한다.
'오르막길'은 지난 4월 방송에서 MC 박보검과 원곡자 윤종신이 함께 한 무대로 유튜브 340만 뷰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음원 발매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이러한 반응에 음원 정식 발매가 결정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