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 금융감독원 우수사례 선정

[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포함한다. 주요 구성은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과 노란우산공제 협약보증대출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인한 생계 위협에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도록 사업주의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는 공제제도다.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불입한 고객 2만 5000명에게 상생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노란우산 금융지원 협약보증대출은 신한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1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보증한도와 보증료율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총 125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사업 안정성과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패키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금융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시작했고, 신용보증기금에 매년 50억원을 출연하는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