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조인성, 한화에 '찐'심이네 "스케줄 오후 6시 30분 전 다 끝내" ('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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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잠실야구장을 찾은 조인성, 차태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차태현, 조인성의 한화 이글스 사랑이 대단하다. 개인 스케줄까지 평일 야구가 시작되는 오후 6시 30분 전에 모두 끝낸다고 한다.

차태현은 29일 방송된 MBC SPORTS+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했다.

차태현은 빙그레 시절 어린이회원으로 야구에 입문한 대표적인 한화 골수팬이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빙그레·한화 시절을 대표한 레전드 투수로, 한화의 영구결번(23번) 선수이다.

오랜 세월을 야구 안팎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한 두 사람의 만남은 그 자체로 상징성을 가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한화를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눴다.

조인성, 차태현 / MBC SPORTS+

연예계 대표 한화 팬들이 언급됐다. 조인성, 박보영, 인교진, 미주 등이 그래픽에 반영된 가운데 차태현은 조인성의 하루 일과를 전했다.

차태현은 "이들 중에서도 조인성이 한화의 찐팬이다. 촬영이나 스케줄이 없을 때, 일상 루틴을 야구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6시 30분에 다 끝낸다. 경기 보려고"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민철이 "그러면 차태현 씨는 어떠냐"고 되묻자 "나도 마찬가지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우천 취소 된 날에는 뭐할지 혼란스러울 만큼 야구에 진심인 두 사람이다. 차태현은 "한화가 승리한 다음 날 아침에는 한화 자체 유튜브 콘텐츠(킹착취재)를 보는 게 첫 번째 루틴"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인성, 차태현은 지난 4월 연예기획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조인성은 하반기에 영화 '가능한 사랑' 촬영에 돌입하며 전도연, 설경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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