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홍수현이 등장하는 순간 제작발표회 공기가 싹 바뀌었다. 매력적인 자태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현은 성숙한 분위기와 세련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얇은 어깨 스트랩과 간결한 A라인 실루엣, 반짝임이 감도는 독특한 소재의 블랙 원피스를 택했다.
잡티 하나 없는 맑은 피부와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블랙 스트랩 힐로 한층 더 길고 곧게 뻗은 각선미를 자랑,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홍수현은 오구엔터테인먼트 재무이사 유하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드라마가 가진 매력에 대해 "행복 호르몬이 나오는 드라마이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너무 힐링이 됐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내달 2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인 홍수현은 1996년 데뷔했다. 지난 5월 옴니버스 공포 스릴러 '동요괴담'을 통해 2025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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