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식] 중앙합동조사단과 집중호우 피해 현장조사 본격 착수

프라임경제
■ 중앙합동조사단과 집중호우 피해 현장조사 본격 착수..."특별재난지역 선포 위한 기초자료 확보 총력"
■ 집중호우 피해 도로 15개소 응급복구...시도 및 농어촌도로 등 15개소 응급복구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시장 권한대행 김석필)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조사단이 내달 2일까지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 규모를 정밀하게 산정하고, 향후 복구계획 수립과 국비 지원 요청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조사단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천안시 관련 부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 대상 시설에 대해 세부적인 확인과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중앙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조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국비 지원과 체계적인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집중호우 피해 도로 15개소 응급복구...시도 및 농어촌도로 등 15개소 응급복구


충남 천안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 본 시도 및 농어촌도로 15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재난현장을 점검하고 추가피해가 없도록 굴삭기 21대, 덤프트럭 19대 등을 투입해 통행 제한, 톤마대(1t 상당의 흙덩이 주머니)와 방수포를 설치해 보강 조치했다.

시는 재난복구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MDMS)에 피해사항을 입력했으며,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복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부서와 협력해 상습피해지역 조사 및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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