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 백제기와문화관 '2025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프라임경제
■ 백제기와문화관 '2025 코리아빌드위크' 참가…백제 기와문화 현대적 활용 선보여
■ 부여 일반산업단지 본격 조성, 충남 남부의 산업 심장이 뛴다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백제기와문화관이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백제 기와 문양을 응용한 건축 자재와 문화 홍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암리 와요지에서 출토된 문양을 바탕으로 개발하고 디자인 등록을 완료한 보도블록 2종을 포함한 건축자재가 소개된다. 전통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관람객 대상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백제기와문화관과 정암리 와요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돼, 전통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백제기와문화관은 사적 정암리 와요지에서 발굴된 백제 기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관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매년 15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백제기와문화관을 부여군을 대표하는 공예체험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부여 일반산업단지 본격 조성, 충남 남부의 산업 심장이 뛴다
총 1061억원 투입, 2028년 준공 목표...수도권 1시간대 접근, 전략산업 유치 본격화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추진하고 있는 부여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부지조성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전략산업 유치를 연계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 프로젝트로, 군은 이를 통해 충남 남부권 산업·경제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인접한 서부여IC와 지난 12월 개통한 부여-평택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해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물류·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세종·대전 등 중부권 핵심 도시와도 40분 내외 거리로 뛰어난 연계성을 확보하고 있다.

부여군은 산업단지 내 배터리, 식품, 화학 등 10개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은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투자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기반시설 지원, 맞춤형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특히, 입지 경쟁력과 원스톱 행정지원, 세제 혜택을 앞세워 기업 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단지 완공 시 고용 창출,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청년 인재 유입,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부여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외부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부여의 미래 산업구조를 바꾸는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서, 체계적 관리와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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