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산청군 신등면 모례리 일대 산지에 40여톤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이 불법매립 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역사회가 비상이다.

현장확인 결과 불법매립 뿐만 아니라 풀숲이 우거진 산지에 생활폐기물들이 버젓이 방치돼 있기도 했다. 매립되지 않고 방치된 생활폐기물만 해도 상당한 양으로, 현장에는 악취가 가득했으며 불법매립과 방치현장 바로 옆에는 작은 하천도 흐르고 있어 문제가 아주 심각한 상태다.
인근 캠핑장으로부터 추정되는 불법매립 및 방치된 생활폐기물은 1톤 트럭 약 30~40대 분량으로 추정되며, 불법매립지는 산지전용허가를 받지 않은 임야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캠핑장 대표는 "생활폐기물을 산지에 매립한 적은 없다"며 "생활폐기물을 쓰레기 매립장으로 보내기 위해 산지에 보관했지만 얼마되지 않았다.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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