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택 존중, 이적료 삭감도 수용'…'토트넘 주장 강제 이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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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을 위해 이적료를 일부 포기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퍼스웹은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거의 절반으로 낮춰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를 마쳤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미국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토트넘 경영진은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으로 가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지급할 수 있는 이적료보다 적은 이적료를 받게되지만 토트넘은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아이뉴스는 26일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새 시즌 주장을 누가 맡을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프랭크 감독의 발언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을 더욱 부추겼다.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 될 것이고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더 큰 손실이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이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적절한 시기일지도 모른다'면서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케인보다 더 큰 유산을 남기고 떠나게 된다. 아무도 손흥민의 전설적인 지위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대신 손흥민의 동상을 어디에 세워야 하는지 새로운 의문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6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대폭 낮춰 이적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약 651억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업적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한다. MLS가 손흥민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토트넘 경영진은 손흥민이 MLS로 이적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LAFC가 손흥민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이다. 지난 6월부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원래 책정했던 3500만파운드가 아닌 1500만파운드(약 279억원)에서 2000만파운드(약 371억원)의 이적료로 손흥민을 이적시킬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25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약 279억원)를 제시한 LAFC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LAFC가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으면서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웨스트햄의 공격수 쿠두스를 영입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깁스-화이트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LAFC가 제안한 1500만파운드에서 2000만파운드(약 371억원) 사이의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LAFC 이적은 손흥민의 동의 여부에 달려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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