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 공격수 아스날에서 찾는다'…충격적인 이적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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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와 함께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8일 '토트넘은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려 했지만 깁스-화이트는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를 놓치는 것 이외에도 올 여름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할 수도 있다'며 '토트넘은 아스날의 공격수 제주스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 중 하나다. 제주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10월까지 복귀가 어렵고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제주스 영입설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토트넘이 클럽 역사상 아스날 선수를 영입한 것은 두 차례 뿐이다. 2010년 갈라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이전에는 1964년 브라운을 영입했다'면서도 '제주스는 손흥민처럼 다재다능한 공격수이며 센터포워드로 뛰거나 왼쪽 윙어로 뛰는데 능숙하다. 제주스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맡고 있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제주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컨디션을 회복하면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에서 활약한 제주스는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모두 뛰어는 능력을 보유했다. 제주스는 프랭크 감독의 새로운 손흥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풋볼팬캐스트는 '아스날이 요케레스를 영입한 이후 제주스의 입지는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제주스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1세기에 아스날과 토트넘의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는 2001년 캠벨과 2010년 갈라스 두 명 뿐이다.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을 통해 이적했다. 아스날과 토트넘이 직접 이적 협상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손흥민의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어슬레틱은 24일 'LA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LAFC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LAFC는 향후 몇 주 안에 손흥민을 MLS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직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한 움직임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이 2025년 잔여 시즌과 그 이후까지 팀에서 함께하는 것을 설득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미국행 가능성을 점쳤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가 LAFC의 손흥민 영입 시도를 언급한 가운데 영국 더타임즈는 25일 'LA FC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 '손흥민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경우 토트넘은 막대한 재정적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 토트넘과 동의어가 된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케인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냈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며 '토트넘 팬 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손흥민은 한국에 엄청난 팬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따르면 손흥민의 이탈로 인해 팬들이 떠나면 토트넘은 시즌당 4000만파운드(약 744억원)에서 6000만파운드(약 1116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다. 토트넘 스폰서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팬 1200만명이 토트넘을 좋아하는 팀으로 꼽을 정도로 토트넘의 경기는 인기가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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