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속도 174km 쾅' 오타니, 2경기 만에 홈런포 '시즌 38호'→NL 홈런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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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기선제압하는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보스턴 선발 좌완 개럿 크로셰를 만난 오타니는 3구째 97.1마일(156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108.5마일(174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414피트(126m)의 홈런으로 연결됐다.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시즌 38호.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공동 2위(36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다저스는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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