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 현안 아이디어 제안'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
■ 화랑설화마을 물놀이장 '화랑키즈워터밤' 26일 개장

[프라임경제]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의 협업으로 진행한 '2025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활용 분석 시각화 제안을 위해 실시됐다.
영시는 올해 총 93건을 접수해 지난해(51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예선과 결선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과 데이터 시각화 부문에서 총 12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높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어르신들의 진료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는 음성 기반 맟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안한 '따기비' 팀이 선정됐다.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은 '영천시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 우선 대상 지역 분석'을 제안한 '새공간 새지도' 팀이 수상했으며, 탐색적 공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시설, 체육시설의 사회기반시설 우선 설치 대상 지역을 데이터 시각화로 제안했다.
최기문 시장은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자산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접수된 제안들은 영천시가 지향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나아가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 수상팀에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
■ 화랑설화마을 물놀이장 '화랑키즈워터밤' 26일 개장

영천시는 오는 26일부터 화랑설화마을 대형주차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인 '화랑키즈워터밤'을 운영한다.
올해는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물총놀이, 키즈DJ 공연, 버블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살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7월26일 개장 이후부터 8월24일까지로 매주 주말에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일 2회차(10:00~13:30, 14:00~17:30)로 나눠, 회차별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입장 시 모자, 수영복, 아쿠아슈즈,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는 필수 착용해야 하며, 우천 등 기타 상황에 따라 물놀이장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화랑설화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설화마을은 실내 키즈카페인 화랑배움터와 4D 영상관, 국궁체험장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라이브 스케치'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여름, 물놀이장과 함께 화랑설화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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