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주니어 려욱이 한 팬의 다소 무례한 지적에도 정중하게 답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JAYKEEOUT'의 콘텐츠 ‘술집에서 음원인 척하고 라이브 하기’에는 슈퍼주니어의 려욱, 규현, 예성이 출연했다.
이들은 노래를 부르기 전 물을 마시고 목을 풀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고,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이때 려욱은 핸드폰에 띄운 가사를 보며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엑스(X, 구 트위터)에 “려욱 아저씨, 20주년 콘텐츠면 가사 좀 외우고 나오세요. 뭔 ‘푸빛계’를 폰 보고 불러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려욱은 “죄송합니다. 보기 불편하셨죠ㅠ 가사는 알고 있지만, 긴장해서 까먹을까 봐 그랬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재미있는 콘텐츠였는데, 20년째 노래를 불러도 ‘음원인 척 라이브’는 처음이라 땀나더라고요”라며 “저희 노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을 본 다른 네티즌은 “오빠 최고예요. 사과할 필요 없고요. 슈주는 워낙 노래가 많잖아요. 어떻게 다 외워요?”, “그런 무례한 댓글에도 너무 다정하게 답해줘서 감동이에요”, “폰으로 가사 보는 거 완전 이해돼요”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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