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일 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꼼꼼히 챙겨
■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 간부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을 맞아 진량읍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히 시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일선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일 시장은 현장에서 지급 시스템, 주민 응대, 민원 발생 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준비 상태와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시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의 작은 불편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두 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1차 지급(7월21일~9월12일)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2차 지급(9월22일~10월31일)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그리고' 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경산사랑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경산사랑카드는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그리고' 앱을 통해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마트, 약국,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이번 소비쿠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TF팀을 구성하고, 읍면동별 대응 매뉴얼과 민원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현장에서 지급 대상 확인 절차, 중복 접수 방지 대책,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직접 점검하며 실시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체계도 면밀히 살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조현일 시장은 "민생의 체온을 지키는 행정, 시민 곁에서 움직이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하며, "지급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누락도 없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 간부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경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5급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젠더연구소 허지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젠더발전소 대표이사)를 초빙해 '모두를 이끄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력 △리더의 젠더리스 언어 기술 △성인지 관점에서 본 리더의 질문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일 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 사이버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 조직 내 성평등 인식 제고와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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