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민주당, 4주 만에 하락… 국민의힘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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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0.8%였고 국민의힘은 27.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0.8%였고 국민의힘은 27.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한 뒤 처음으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있고 강선우·이진숙 장관 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의 해명 실패와 야당의 강력한 사퇴 요구 공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31.9%P에서 이번 주 23.4%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7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5.4%P 낮아진 50.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17.6%P 급락한 34.7%였고, 서울에서도 6.2%P 내려간 46.0%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1%P 높아진 27.4%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11.3%P 급등한 43.1%였고, 인천·경기에서도 6.5%P 올라간 27.7%였다.

이어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3%, 기타 정당 4.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6%P 감소한 8.6%로 조사됐다.

영남권이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0.5%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7%였고, 국민의힘은 28.2%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8.1%였고, 국민의힘은 33.3%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8%P였고, 오차범위 내였다.

보수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3%P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3%였고, 국민의힘은 36.0%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7월 3주 차 주간동향
2025. 07. 21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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