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선물하고 맨유 입성 성공…토트넘이 원한 공격수, '이적료 1308억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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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프랭크 감독과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렌트포드 공격수 음뵈모를 영입할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맨유는 브렌트포드와 음뵈모의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약 1308억원)에 합의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냐를 영입한 맨유는 공격진 보강에 의욕을 보였다. 맨유는 몇몇 다른 포지션에도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음뵈모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고 래시포드, 안토니, 산초, 가르나초 모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공격수 호일룬의 미래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 중앙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까지 브렌트포드에서 토트넘 감독 프랭크와 함께했다. 음뵈모는 토트넘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음뵈모는 지난 2021-22시즌 브렌트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동안 136경기에 출전해 42골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렌트포드는 음뵈모 뿐만 아니라 공격수 위사의 이적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의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약 1214억원)와 500만파운드(약 93억원)의 옵션을 제안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라면서도 '공격수 위사에 대한 모든 제안은 거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2명을 모두 잃는 것을 꺼려한다. 브렌트포드의 방침은 뉴캐슬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위사 영입에 노팅엄 포레스트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브렌트포드는 지난주 노팅엄 포레스트의 위사 이적 제안을 즉시 거부했다. 노팅엄 포레스트트는 지난 1월에는 위사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약 467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 당하기도 했다'며 '위사는 브렌트포드를 떠나고 싶어하고 프랭크 감독을 따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위사는 2024-25시즌 프랭크 감독의 지도와 함께 브렌트포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다. 브렌트포드는 위사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934억원)를 책정했다. 위사와 브렌트포드의 계약은 2026년 만료되지만 12개월 연장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콩고대표팀의 공격수 위사는 지난 2021년부터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했다. 위사는 지난 4시즌 동안 브렌트포드에서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위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6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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