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식]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안전도시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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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안전도시 위상 입증
'교육·농업 협력 강화' 포항교육청과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행안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는 종합 점수 90.25점을 획득해 전국 기관 평균 점수인 78.1점보다 높은 점수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을 달성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예방 69.1점 △대비 81.4점 △대응 91.4점 △복구 98.3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 현장 중심의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실전과 같은 시민안전대책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로 인명피해 차단을 위해 재난 사전 예방 대책, 주민안전 계획 수립, 실전 같은 주민 대피와 재난대응 훈련,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지난 4월 안전한국훈련으로 극한의 풍수해 재난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능력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정기적인 도시침수 대비 훈련을 시행, 재난 상황별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및 재해위험지구를 지속적으로 예찰해 주민 보호대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발판으로 재난 대책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시책을 추진하면서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재난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철학과,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농업 협력 강화' 포항교육청과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포항교육지원청은 16일 포항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거점형 늘봄센터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농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내외에서 운영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정보 제공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교육청 최한용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학교별 맞춤형 체험농장 홍보 계획 등이 공유됐다.

최한용 교육장도 "농촌 체험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매우 중요한 교육 자원"이라며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촌체험 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인성과 생명 존중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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