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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센터장 최윤선)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순회하며 ‘무엇이든 물어보性’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익숙한 공간인 수련관과 문화의집에서 진행돼, 상담의 접근성과 참여 자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사진 전송 강요,불법 촬영 협박, 온라인 금전요구 등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20문항)을 활용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상담에서 청소년의 피해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하거나 추가 지원 절차를 안내하는 등의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은 “사진 전송 강요 등 다양한 행위가 범죄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만약 일이 생기면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장은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로 영상이 퍼지는 시대로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청소년들이 한층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줄 때 피해 신호를 더 빠르게 포착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젠더기반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보호·회복 지원 사업을 2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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