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수산국이 지역대학, 산업체,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남 수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 도정의 중장기 전략 속에 이 같은 방향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지난 14일 최동익 전라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해양수산의 미래 전략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역대학 연계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전남도는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수산가공품 생산액 역시 전국 1위로 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풍부한 자원과 높은 생산량 비해 수산물 가공률과 수출 비중은 여전히 낮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도약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오천산단의 연계를 통해 산·학·연 기반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R&D 및 스마트 가공설비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스마트 가공시설 구축, 수산식품 R&D,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며, 수산 분야 도정의 방향을 이끄는 주무 부서로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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