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하노이 '그랜드 론칭'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및 미용기기 기업인 라메디텍(462510)은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이저 피부미용의료기기 '퓨라셀-MX'와 개인용 피부미용기기 '퓨라셀-Mein'의 베트남 시장 론칭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현지 피부과 전문의 및 피부미용 업계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퓨라셀-MX'를 활용한 피부시술, 탈모치료에 대한 한국 피부과 전문의의 특별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제품의 효능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 K-뷰티 메디컬 기술을 시연했다.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 4월 에스테틱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MX' 베트남 제조·판매 인증을 완료한 후 첫 공식 행사로, 이미 유통 파트너사가 확보된 상황에서 론칭과 동시에 신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이미 상품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인만큼 인증 완료 국가의 증가에 따라 향후 해외 매출 확대에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에스테틱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MX'는 고가의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어븀야그 프락셔널 레이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에스테틱샵 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허가받은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약 1000여곳의 에스테틱 및 한의원 등에 공급하는 등 국내에서 높은 시장성을 기반으로 그 입지가 확보된 제품이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베트남은 K-뷰티 및 메디컬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 주요 전략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의료진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른 시장 안착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베트남 당국의 불법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기존에 유통됐던 미등록 의료기기들이 점차 퇴출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맞물려 라메디텍의 '퓨라셀'은 베트남 보건당국으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시장에 공식 진입했기에 향후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상당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라메디텍,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하노이 '그랜드 론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