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골프존은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고객·사회·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경영 과제를 수립해 실행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네 번째 발간으로,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반영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상세히 담았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시 △침수 피해 매장 지원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협력 △정보보호 투자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수록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기후변화 재무공시를 통해 골프존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기후 시나리오를 활용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장기 목표와 관리 지표를 수립해 공개했다.
정보보호 분야의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골프존은 2023년 대비 보안 관련 예산을 250% 늘리고 지능형 지속 공격(APT) 방어 시스템과 보안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신규 영입하고 보안 컨설팅 범위도 확장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핵심 ESG 성과도 공개했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확대(환경) △임직원 역량 강화, 일·생활 균형 강화(사회)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지배구조(지배구조) 분야에서의 진척 상황을 다뤘다.
최덕형 골프존 ESG위원장은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라는 새로운 문화 창출을 통해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사업 확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에도 꾸준히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 창출’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 사회, 기후변화 환경을 고려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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