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문학기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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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새마을문고 경북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영천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읍면동 문고 분회장, 문고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일원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사진=영천시청(포인트경제)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사진=영천시청(포인트경제)

이번 문학기행은 난고 김삿갓 문학관, 탄광문화촌 등 지역의 산업 및 문화를 탐방하며 문학적 식견을 넓히는 한편, 새마을문고회 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방랑시인이자 양반 출신인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얼을 기리는 문학관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그의 생애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작품 세계와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탄광문화촌으로 이동해 과거 대표 에너지원이었던 석탄 산업과 광부들의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독서 문학기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의 문학적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개최, 피서지 문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독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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