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전날(13일) 무안타' 김하성, 유격수+8번 출격…'759억' 보스턴 신흥 에이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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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 전날(13일)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가 다시 안타 생산에 도전한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지난해 어깨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5월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첫 경기에서 더블스틸을 하던 과정에서 종아리 경련 증세를 겪으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한 것은 물론 사흘 동안 휴식을 취했던 김하성은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다시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감은 좋았다. 김하성은 지난 11일 보스턴을 상대로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11일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을 물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교체 멤버로도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을 취했고, 전날(13일)엔 보스턴의 '에이스' 개럿 크로셰에게 완전히 묶이는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김하성은 다시 안타 생산에 도전한다. 전날 2번으로 출격했던 김하성은 이날 8번으로 나선다.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중견수)-조나단 아란다(1루수)-얀디 디아즈(지명타자)-제이크 맹검(좌익수)-조쉬 로우(우익수)-주니오 카미네로(3루수)-맷 타이스(포수)-김하성(유격수)-테일러 월스(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이 상대해야 할 투수는 브라이언 베요. 베요는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차 시즌이었던 2023년 12승을 수확하며 6년 5500만 달러(약 759억원)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베요는 지난에도 14승을 손에 넣었고, 올해는 15경기(14선발)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 김하성과는 첫 번째 맞대결이다.

그리고 보스턴은 재런 듀란(좌익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로만 앤서니(우익수)-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트레버 스토리(유격수)-세단 라파엘라(중견수)-마르셀로 마이어(2루수)-로미 곤잘레스(1루수)-코너 웡(포수) 순으로 출전한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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