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육부 등 차관 인선…최초의 여성 병무청장 홍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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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차관 인선을 단행했다.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등 내부 인사를 승진 발탁했는데 여성이 병무청장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유정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유정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는 구혁채 현 과기부 기획조정실장,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현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 교수가 임명됐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강윤진 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강희업 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가유산청장에는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협 현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이 발탁됐다.

법제청장에 조원철 변호사가 발탁됐으며, 관세청장에는 이명구 현 관세처장이,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

특히 병무청장에 여성이 발탁된 것은 병무청 역사상 처음으로 홍 청장은 1965년생으로 경기도 수원 출신이다. 영복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생물학을 전공해 7급 경력경쟁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병무청에서 병역자원국장, 정보기획과장, 병역공개과장 등을 거쳤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을 발표하며 "세심한 배려와 공정한 병무 행정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병영 문화를 만들어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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