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 대경대학교, 선린대, 대구가톨릭대학교

■ 김정근 대경대 교수 추진한 '젊은 연극제' 화려한 폐막

■ 선린대학교, KT 경북동부지사와 외국인 유학생 정착지원 협약 체결

■ 대구가톨릭대-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지역 평생교육 협력 맞손

[프라임경제]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가 집행위원장으로 추진한 전국 연극 관련 학과 최대축제인 '제33회 젊은 연극제'가 지난 6일 폐막식으로 36일간의 축제를 이해랑예술극장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폐막식 했다.

올해 젊은 연극제는 전국 47개교 48개 학과 57개의 공연과 해외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기간 동안 2만명이 이번 축제를 관람했다. 참여인원만 2000여 명에 달한다. 

이날 시상식도 연극전공자들의 젊은 축제인 만큼 시상식도 참신함이 돋보였다.

공연미학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는 '뉴 아트 챌린지상'과 공연기획과 프로덕션의 참신함이 돋보인 팀에게 돌아가는 '프로덕션 디자인상', 앙상블과 실험적인 공연 창작을 선보인 팀을 선정하는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이 수여됐다. 

특히 '젊은 연출상', '젊은 스태프상', '젊은 연기상' 등 개인상 시상도 마련됐다.

올해 연극전공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된 '창작 인큐베이팅 사업'에서는 프로젝트 모락의 '기억의 불씨'가 대상을 받아 한국연출가협회와의 협력으로 차기 연도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 초청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부대행사로 펼쳐진 '전국청소년연기경연대회' 시상식이 마련됐다. 대상은 경기예술고등학교 유시연 학생(고3)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정근 교수(연기예술과 집행위원장)는 "올해 젊은 연극제의 특징은 전년도 보다 대학과 해외 참가작들이 늘어난 것"이라며 "부대행사들이 다양화된 국내최대 축제로 변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연극평론가 김건표 교수는 "올해 젊은 연극제의 두드러진 변화는 전공대학생들의 최대축제로 변화된 점이고, 참가대학들의 작품들이 실험적이고 신선한 점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이라고 말했다.

올해 젊은 연극제는 지난달 1일부터 대학로, 삼일로창고극장, 대학로쿼드극장, 천장장 우화극장등에서 시작해 6일에 폐막식과 수상식을 했다. 

■ 선린대학교, KT 경북동부지사와 외국인 유학생 정착지원 협약 체결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국제교류교육센터는 kT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김종훈)와 지난 8일 인산관1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조기정착과 통신편의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 간소화 △유학생 맞춤형 통신상품 제공 △요금 컨설팅 및 통신 관련 상담 지원 등으로 선린대학교 유학생들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곽진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조기 정착 과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생활 기반 안정화를 통한 학업 집중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훈 지사장은 "kt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합리적이고 쉽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는 2025년 선정된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유학생 정주형 교육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대학 학부 진학, 취업, 지역사회 정착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대구가톨릭대-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지역 평생교육 협력 맞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유스티노자유대학은 9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정은영)와 상호교류 및 평생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성인학습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평생교육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교육자원과 시설의 상호 활용 △장학제도 운영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유스티노자유대학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의 추천을 받은 입학생에게 산학협력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의 평생교육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 금용필 유스티노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 대상 평생교육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