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41일 만에 7승 도전' LG 선발 라인업 공개, 박동원 DH→이주헌 포수 스타팅…4년차 포수&5R 신인 1군 콜업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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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더블헤더 1차전 경기. LG 선발 손주영이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마이데일리2025년 6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박동원이 5회말 2사 1.3루서 2타점 역전 2루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LG가 3연승에 도전한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LG는 47승 37패 2무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LG는 전날 2-3으로 뒤지다가 7회말 김현수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4-3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선발 임찬규가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이어 올라온 김진성-이정용-유영찬도 각 1이닝을 무실점로 막았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천성호(3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에는 신민재(2루수)-천성호(3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함창건(좌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더블헤더 1차전 경기. LG 박관우가 9회말 2사에 친 타구가 수비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마이데일리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나서고 대신 이주헌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전날 선발 좌익수로 나섰던 함창건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포수 김성우와 신인 외야수 박관우가 콜업됐다. 참고로 박관우는 지난 5월 17일 잠실 KT 위즈전 더블헤더 특별엔트리에 합류해 1차전 1타석을 소화하며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바 있다.

이날 LG의 선발은 좌완 손주영. 올 시즌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 3.98을 기록 중이다. 6월 4경기 3패 평균자책 6.19로 좋지 않은 한 달을 보냈지만, 7월 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5월 2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41일 만에 7승에 도전하며, 올 시즌 키움전에는 한 경기 나왔다. 4월 8일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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