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소식]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상향…양식 피해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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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상향…양식 피해 방지 총력
■ 아시아 크루즈 산업,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향한 항해 시작



[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일 오전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일부 연안 및 제주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7월9일 오전 9시부)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통해 현장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현장을 방문해 양식 품종과 현장의 수온을 고려해 어업인에게 어장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어업인분들께서는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지하시고, 대응 장비 점검 등을 강화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해양수산부도 지자체와 함께 양식현장을 방문해 조기출하, 긴급방류, 사육밀도 조절 등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고수온 대응 애로사항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아시아 크루즈 산업,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향한 항해 시작
 '제12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공동으로 7월10일부터 7월12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제12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대표 크루즈 산업 포럼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비전과 전략, △아시아 크루즈 목적지의 미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세부 주제로 3개 세션을 운영하며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 주요 선사, 여행사, 기항지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80회 이상 진행하고, 한국 크루즈 모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20회 크루즈발전협의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할 때"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오는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논의들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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