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떠난다면 1순위는 사우디행'…'모두가 눈물 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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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8일 '손흥민 영입이 가장 유력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시킬 수도 있다'며 '손흥민이 이적하면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핫스퍼뉴스는 'LA FC의 제안을 거부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 스카이벳은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 중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이적은 무어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무어는 다음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손흥민이 떠난다면 상황은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 4일 'LA FC는 대규모 이적 시장을 계획하고 있고 손흥민을 지루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LA FC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을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으로 대체할 계획이 있다. LA FC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요리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스타 선수가 부족한 팀'이라고 전했다.

반면 영국 미러는 6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수익성 높은 이적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주급 20만파운드를 받는 손흥민은 10년간 클럽에 헌신했고 서둘러 이적하기보다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릴 것'이라며 'LA FC는 손흥민에게 무시당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7일 '손흥민은 단기적인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한 시즌 더 머물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의 잔류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있고 일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마무리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반면 다른 팬들은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 체제에 잘 적응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로 텔을 영입했지만 텔은 토트넘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고 손흥민이 여전히 텔보다 우선 순위에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토트넘의 핵심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핫스퍼HQ는 8일 '손흥민은 자신 만의 방식대로 토트넘을 떠날 자격이 있다'면서도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와 함께 2026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엘리트 클럽의 관심을 끌지 못할 수도 있지만 토트넘에게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클럽들은 충분하다. 손흥민이 토트넘 잔류를 원하더라도 결정권은 손흥민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혹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통해 증명했듯이 레비 회장은 감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타당하다면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이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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