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찬미 인턴기자] 방송인 김숙과 송은이가 함께 기획한 사진 전시회 '쪽잠'이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송은의 김숙의 비밀 보장'의 10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단 3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쪽잠 전시회'는 김숙의 오랜 프로젝트이자 취미였던, 송은이의 쪽잠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아 선보인 특별 기획전이다. 30년 동안 송은이의 순간적인 낮잠 장면을 기록해온 이 유쾌한 콘셉트는 관람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김숙은 전시회 개최 전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드디어 합니다요! 2025.07.04~07.06"이라는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쪽잠 전시회' 기획·주최·도슨트·송은이 전담 포토그래퍼 김숙입니다. 3일간 쪽잠 전시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모든 과정을 함께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예상치 못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봐주시고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뜨거운 관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는 무료로 운영되었으며, '비보티비' 유튜브 구독 인증 시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시 둘째 날에는 티켓팅을 통해 선정된 30명의 팬들과 함께한 도슨트 프로그램과 야외 특별 전시까지 진행되며 특별함을 더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7월 6일은 김숙의 생일이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과 관람객들은 김숙에게 축하를 전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전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숙은 "먼 곳에서 달려와 주신 분들, 오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저도 아쉬워요. 더 많은 사진 찾아서 앵콜 전시 추진합시다!"라며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그는 또 "30년 동안 쪽잠 자는 사진만 찍은 김숙 드디어 해냈다"는 말로 이번 전시에 대한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그 속에서 두 사람의 오랜 우정과 진심 어린 애정, 그리고 유쾌한 동행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쪽잠 전시회'는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송은이와 김숙이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따뜻한 스토리를 팬들과 나누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보'의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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