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위해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콘텐츠 개발·마케팅 본격화
■ 신평면 남산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7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광공사, 면천사랑봉사회와 함께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임종헌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지사장,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박노규 면천사랑봉사회 이사장이 참석해, 면천읍성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자생력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 운영과 실행 기부금 지원 등을 통해 상생 가치 실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단체는 △면천읍성 관광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운영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려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전문 기관과 단체의 협업을 통해 면천읍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전국에서 주목받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읍성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와 '관광두레' 사업 거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명소다.
■ 신평면 남산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향후 4년간 24억8000만원 투입으로 농촌지역 주거 환경 개선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신평면 남산1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화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남산1리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24억8000만원(국비 16억3100만원, 지방비 6억9900만원, 자부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주거 환경 개선 등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특히, 남산1리는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방치된 부속 건물 등 전반적인 정비가 시급한 마을로, 이번 공모를 통해 △공폐가 주택 철거(본채 6호, 부속동 21호), △슬레이트 지붕개량(25호), △집수리(48호), △마을안길 확포장(840㎡), △옹벽 정비(439㎡) 등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2026년부터 예산에 반영해 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지난해 실시한 농촌지역 취약지역 실태조사가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지 발굴에 힘써 농촌지역 취약한 생활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 생활권이 보장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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