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은 가운데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 4일 'LA FC는 대규모 이적 시장을 계획하고 있고 손흥민을 지루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LA FC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을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으로 대체할 계획이 있다. LA FC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요리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스타 선수가 부족한 팀'이라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6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수익성 높은 이적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주급 20만파운드를 받는 손흥민은 10년간 클럽에 헌신했고 서둘러 이적하기보다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릴 것'이라며 'LA FC는 손흥민에게 무시당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7일 '손흥민은 단기적인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한 시즌 더 머물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의 잔류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있고 일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마무리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반면 다른 팬들은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 체제에 잘 적응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로 텔을 영입했지만 텔은 토트넘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고 손흥민이 여전히 텔보다 우선 순위에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토트넘의 핵심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수년간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손흥민은 과도한 언론의 집중 조명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치열한 경쟁까지 모든 것을 경험했다. 토트넘에 입단하는 선수라면 누구든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일 것'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 것은 옳은 일이다. 손흥민이 선수단에 있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 있고 어린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어 같은 선수들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격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한 직후 떠나는 것이 손흥민의 유산을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도 있지만 손흥민이 다음 시즌을 부진하더라도 그 동안 토트넘에서 이뤘던 것들을 망칠 수는 없다.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결정은 칭찬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7일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토트넘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 만나 다음 시즌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기대했던 LA FC에게는 타격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 세계적인 선수라는 것에 대한 의심은 여지는 없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의 기준으로는 평범한 활약을 펼쳤지만 다음 시즌 강력한 반등을 노릴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선수로서의 자질 외에도 손흥민의 리더십과 경험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토트넘 팬들은 다음 시즌 손흥민이 클럽에 남기로 결정한 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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