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집재생플랜' 청도만(萬)원주택사업 추가 모집
■ 제9회 청도실버가요제 성황리에 개최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인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7일부터 25일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은 관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1만원 임대료, 6년 의무임대기간)을 체결하여 직접 리모델링을 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며, 현재 4세대가 사업 진행 중에 있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 단열, 지붕·부엌·화장실, 주택 내·외부 마감 등이며, 1세대당 최대 4000만원, 6세대에 대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으로 전입신고 및 6년 의무임차기간을 이행하여야 한다.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 확정 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빈집을 소유한 사업 희망자는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제출서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만원주택사업은 거주 환경 개선 및 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사업인 만큼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제9회 청도실버가요제 성황리에 개최
지역 어르신들의 흥겨운 무대 펼쳐

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가수협회 청도지회(지회장 노석하)가 주관하는 제9회 청도실버가요제가 지난 6일 청도 풍각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해온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가수협회장의 인사말, 내빈축사,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지역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한국가수협회 청도지회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자긍심을 주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은경 청도군 문화예술체육과장은 "어르신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청도군은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와 문화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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