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노을 주식회사(이하 노을)가 씨젠 브라질과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 ‘miLab CER’의 현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씨젠 브라질의 영업 지역 내에서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 miLab CER을 비롯한 노을 제품 포트폴리오의 비독점적 유통 계약 체결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을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브라질 시장 진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을은 현재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인 miLab CER의 브라질 현지 공급을 위해 의료기기 심사 및 인증 절차(MDSAP)를 진행 중이다.
브라질 국립암연구소(INCA)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매년 1만70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는 여성암 중 발병률 3위, 사망률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을은 miLab CER 현지 도입이 자궁경부암 조기 검사와 진단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포진단분야에서 씨젠이 가진 전문성과 브라질 내 유통망을 결합해,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의 브라질 유통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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