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난타전 끝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안토니오 뤼디거, 딘 하위센,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아르다 귈러, 주드 벨링엄, 곤살로 가르시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발 출격했다.
도르트문트는 그레고르 코벨, 니클라스 쥘레, 발데마르 안톤, 라미 벤세바이니, 율리안 뤼에르손, 마르셀 자비처, 파스칼 그로스, 다니엘 스벤손, 율리안 브란트, 카림 아데예미, 세루 기라시가 출전 출전했다.

전반 9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귈러가 올린 크로스를 곤살로 가르시아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19분 추가 골이 나왔다. 곤살로 가르시아가 박스 안에서 침투하는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패스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프란시스코 가르시아가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로 마무리될 것 같던 후반 추가 시간 갑자기 골 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뤼에르손이 올린 크로스를 뤼디거가 걷어내려 했는데, 빗맞았다. 그 공이 막시밀리안 바이어 앞으로 갔다. 바이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3분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귈러가 올린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도르트문트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위센이 박스 안에서 기라시를 잡아 당겨 넘어뜨렸다. 주심은 하위센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키커로 나선 기라시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1점 차로 좁혔지만, 이후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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