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이정원 기자] 한화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선발 코디 폰세의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1실점 호투와 9회 터진 노시환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2-1로 제압했다. 1위 자리를 지켰고, 공동 2위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게임차는 2.5경기로 벌렸다.
이날 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 확보를 노리는 가운데 한화는 이날 이원석(좌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6번타자로 나섰던 노시환이 4번타자로 복귀했다. 리베라토와 문현빈이 전날 3, 4번에서 이날은 2, 3번으로 나선다.

또한 폰세가 말소됐고, 포수 허인서가 올라왔다. 허인서의 시즌 두 번째 콜업. 허인서는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KBO 2군 역대 세 번째 4연타석 홈런을 친 바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6경기 30안타 8홈런 23타점 14득점 타율 0.294를 기록 중이다. 폰세는 전반기 등판을 마쳤다. 18경기(115⅔이닝) 11승 무패 평균자책 1.95 16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최다이닝,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선발은 류현진. 올 시즌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 3.36을 기록 중이다. 6월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왼쪽 내전근 통증을 딛고 24일 만에 복귀전에 나섰다.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시즌 4패 째를 떠안았다.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키움전에는 한차례 등판했다. 4월 11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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