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가 손흥민 이적 거부해도 소용없다'…토트넘 레비, 사우디 제안 받으면 이적 강행

마이데일리
토트넘 레비 회장/게티이미지코리아프랭크 감독/토트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제안에 손흥민은 토트넘을 즉시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손흥민에 대한 매우 수익성 있는 제안을 프랭크 감독의 의사와 상관 없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붙잡아 두고 싶어하더라도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깃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거부했지만 큰 액수의 제안을 받으면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이적 시장이 당초 예정된 7월 20일이 아닌 7월 3일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곧 손흥민에게 제안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에버튼의 CEO 출신인 와이네스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경우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영국 스퍼스웹은 2일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현재까지는 재계약 징후는 없다'면서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 남는다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하면 핫스퍼웨이에서 프랭크 감독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한 핵심 결정을 하면서 존중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TBR은 3일 'LA FC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미국 이적에 관해 논의했다. LA FC는 올 여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엄청난 거래를 진행 중이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매각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손흥민이 내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MLS 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MLS 클럽은 리그의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급여를 받는 선수 3명과 계약할 수 있다. LA FC는 최근 지루가 팀을 떠났고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A FC는 리그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 2명을 영입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며 LA FC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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