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롯데관광, 2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

마이데일리
제주 드림타워 전경./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하나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은 1552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각각 34%, 405%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호텔 부문 매출은 221억원으로 다소 감소하나 카지노 운영 비중이 높아지면서 객실 가동률(OCC)은 88%로 대폭 개선됐다. 카지노 드롭액도 전년 대비 63% 증가한 6685억 원, 6월에는 86% 급등한 241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중 관계 개선과 더불어 마카오·타이중 등 신규 항공노선 취항 효과가 맞물리며, 향후 매출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을 파라다이스와 함께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11%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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