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한 느낌 들면 이혼↑” 유명 변호사, 신지♥문원 결혼 반대하는 이유[MD이슈]

마이데일리
문원, 신지./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명 유튜버 ‘아는변호사’가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아는변호사’의 이지훈 변호사는 3일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4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신지를 아끼는 마음에 드리는 충언이다. 쎄하다는 걸 느끼면 이유가 있다. 결혼 전에 쎄한 포인트가 있다. 그걸 무시하면 안된다. 그것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고 이혼에 이르게 된다. 이혼하면 인생이 나락간다. 경험했기 때문에 잘 안다. 정신이 너덜너덜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내 동생이 신지같은 상황이라면 이 결혼 반대할 것이다"라면서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문원, 빽가./유튜브

이 변호사는 “문원 씨가 37살이다. 신지 씨와 7살 차이 연하다. 그런데 ‘지선이(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말이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쎄하다. 이걸 바꾸면 ‘이 사람이 이렇게 부자인지 몰랐다’는 말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며 “이 사람 말에 신뢰성이 확 떨어졌다. ‘한 여자로만 사랑한다’는 순수함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 내가 신지의 언니라면 좋게 보지 않을 것이다.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지훈 변호사./유튜브

또한 “신지는 문원이 돌싱이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서로 깊어지면서 알게 됐다고 했다. 문원은 처음부터 자신이 아이 있는 돌싱이라는 걸 말했어야 했다. 사이가 깊어지기 전에 얘기해야한다. 나도 아이가 있는 돌싱이다. 만약에 내가 누군가와 사귄다면 말할 것이다. 대부분이 이렇게 전개된다. 내가 해온 이혼 관련 재혼, 이혼 상담 대부분이 이런 패턴이다. 여자 초혼에 남자 재혼인 경우 처음에는 모르고 시작한다. 콩깍지가 씌어서 사리 분별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혼한게 흠이 아니라 거짓말한게 흠이다. 애 딸린 돌싱이라는 사실을 처음에 숨긴 게 문제다”라고 했다.

그는 결혼 반대 세번째 이유는 '연하라는 점', 네 번째 이유는 ‘아이가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신지에게 만약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부부재산약정'을 꼭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결혼 전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한다'는 것과 '나중에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적고, (예비남편의) 전처와 아이 양육 면접교섭권 관련해 어떻게 할 건지도 다 합의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영상에서 문원이 코요태 멤버들과 대화를 나눈 모습이 공개된 이후 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논란이 지속되자 문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학폭,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쎄한 느낌 들면 이혼↑” 유명 변호사, 신지♥문원 결혼 반대하는 이유[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