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소식] 박민수 트로트 가수 '제1호 홍보대사' 위촉…AI 헌정곡 '맥문동 소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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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트로트 가수 '제1호 홍보대사' 위촉…AI 헌정곡 '맥문동 소년' 첫 공개
■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시행



[프라임경제]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트로트 가수 박민수를 '서천군 제1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고, 전국 최초로 AI 기술로 제작한 홍보송 '맥문동 소년'을 헌정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박민수 홍보대사는 '울아버지', '보름아'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 잘 알려진 실력파 가수로,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앰버서더로도 활동 중이다. 서천 출신인 박 군은 지역적 연고와 활발한 대외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서천군의 관광, 축제, 농특산물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는 김기웅 군수, 박민수 홍보대사, 팬클럽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에 이어, AI가 작사·작곡·편곡·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담당한 홍보송 '맥문동 소년'이 전격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곡은 서천 장항 맥문동 꽃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정적인 트로트 멜로디에 지역 정서를 담아 제작됐으며, 박민수 군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AI가 만든 곡이라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민수 홍보대사는 "노래까지 선물해주실 줄 몰랐다. 맥문동 꽃축제 무대에서 직접 부를 날이 기대된다"며 감사를 전했고, 김기웅 군수는 "AI 기술과 행정이 결합한 이번 시도는 전국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천군은 앞으로 2년간 박민수 홍보대사와 함께 축제·관광지·특산물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요즘서천'을 통해 '맥문동 소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시행
전동휠체어·스쿠터 이용 등록장애인 자동 가입…최대 2000만원 보장 


서천군은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번 보험 지원은 전동보장구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기간은 2025년 7월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이며, 보험 가입자는 전동보장구 운행 중 타인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혔을 경우 사고당 최대 2000만원(자기부담금 5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보험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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