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e커머스 부문 1위…18년 연속 정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11번가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커머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 서비스 시작 이래 1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도 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11번가는 서비스 전문성과 결과 품질, 사회적 가치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오고 있다. 무료 멤버십 서비스 ‘11번가플러스’는 별도 가입비 없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로 묶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론칭 8개월 만에 가입자 93만명을 넘어섰다.

마트·패션·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의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마트몰, 신선밥상, 슈팅배송 등을 통합한 ‘마트플러스’와 5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패션·뷰티 전문관’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게임형 앱테크 이벤트 ‘11키티즈’, 숏폼 기반 쇼핑 콘텐츠 ‘플레이’ 등 쇼핑에 즐거움을 더하는 콘텐츠로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홍창영 11번가 고객중심경영담당은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최적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강화해 더욱 차별화된 쇼핑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